FINE MAG 도입 이전에는 머시닝 센터의 쿨런트 탱크에 미세 슬러지가 쌓이는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절분 배출에 사용하고 있는 컨베이어만으로는 주철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슬러지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서 3개월에 400mm 정도 깊이 탱크의 약 절반까지 슬러지가 쌓여 그 때마다 라인을 정지하고 탱크 청소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슬러지는 기계 내부에서 고착되어버리기 때문에 배관이나 펌프 막힘에 의한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빈번한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생산성이 오르지 않는 것이 문제시 되어 현장에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1회 약10만엔의 비용이 드는 청소를 연4회 실시할 필요가 있었지만, 이런 상황 개선을 이전부터 별도 기재로 교류가 있던 스미토모의 담당자에게 상의한 결과 슬러지를 확실히 모아 주는 강자력과 표준형보다 크게, 절삭절분에 대해서도 반송력이 높은 마그넷 드럼 등 저희가 요구하는 필요한 요소를 갖춘 FINE MAG KSD-12형을 제안 받고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도입한지 1년 반으로 아직 그다지 긴 기간의 사용은 아니지만, 마그넷 세파레이터 설치전 3개월간의 절삭분 퇴적량보다 설치후 반년간의 퇴적량이 눈에 띄게 적어 3개월에 1회였던 청소가 반년에 1회로 충분하게 되었습니다.
라인을 정지하고 실시하는 청소는 온전히 반나절이 걸려 경비 절감을 위해 외부 업자에게 위탁하지 않고 자사 직원 2∼3명이 작업하고 있었고, 이러한 인건비, 청소비용 이외에도 쿨런트액 비용 등으로 연간 약40만엔의 비용이 소모되고 있었습니다.
도입 이후에는 이 비용을 절반인 20만엔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체 유지보수 비용의 대폭 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도입 초기에는 슬러지가 막힘 없이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고 현장 담당자가 몇 번이나 상황을 보러 갈 정도였습니다.
앞으로는 청소 간격을 9개월까지 연장해서 어떤 상황이 되는지 확인한 후에 간격을 더 늘려 1년간 청소 없이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만, 예상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주고 있어서 도입하기 잘했다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FINE MAG는 이 라인에 총 8대 도입했습니다만 그 전체를 유지보수할 필요 없이 논트러블로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과장치 부분을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계 본체의 트러블 감소와 청소의 수고를 생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생산성, 제품 품질 향상에도 앞으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미토모와는 6년 이상의 교류가 있었지만 공장 개선에도 많은 조언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현장에서 요청이 있을 때는 담당자 분께 상담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재를 소개받거나,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공장 내를 둘러보고 갱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기재가 있으면 제안을 해주는 경우도 있는 등 언제나 진지하게 대응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