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에서는 현재 셰이빙기를 24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본기에 부속되어 납입된 마그넷 세퍼레이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004년에 마그넷 세퍼레이터가 고장났기 때문에 스미토모의 파인마그로 교체하였는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현재는 20대를 파인마그로 교체하였습니다.

특히 2006년 이후에 도입한 신형 마그넷 드럼과 특수 고무 롤러 (P롤러) 를 조합한 KS-4-1PX형은 한마디로 탈유성능이 놀라울 뿐입니다.

종래에는 마그넷 세퍼레이터에서 배출된 질척질척한 절분을 작업자가 원심 탈유기에 투입하여 탈유작업을 1시간/일 정도 실시하였습니다. 기름 투성이인 슬러지 상자는 엄청나게 무겁고 탈유 작업도 힘들어 온 바닥이 기름 범벅이 되어 버렸습니다.

당연히 탱크 내부의 쿨런트 액도 금방 줄어들어 보충 작업도 빈번히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탈유기로 회수된 유성 쿨런트 액에는 미립자가 혼입되어 있어 펌프나 커터도 잘 마모되고 있었습니다.

신형 P롤러 타입의 파인마그를 채용한 결과 탈유기로 분리한 상태의 절분이 파인마그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탈유 작업이 완전히 불필요해졌습니다.

탈유 작업이나 액의 보충 작업이 없어져 생산성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펌프와 커터의 수명도 대폭 개선되어 대단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쿨런트 액의 보충량도 1대당 년간으로 드럼통 1통 이상이나 절감되었습니다.

또한 절분이 박혀서 3개월 정도에서 못쓰게 되었던 종래의 고무롤러와 비교하여 신형 P롤러는 2년 이상 사용하여도 신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롤러 타입의 파인마그는 셰이빙 가공 현장에서는 엄청난 보물입니다.